서울시자살예방센터, 9월 7일 2022년 자살예방의 날(9.10) 맞아 3년 연속 ‘자살예방 우수사례’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9월 7일 ‘2022년 자살예방의 날(9.10)’을 맞아 진행된 보건복지부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부제:‘사람을 더하세요’)에서 3년 연속 ‘자살예방 우수사례’에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자살예방의 날(9.10)을 맞아 자살예방에 대한 국민인식개선 등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힘쓴 2021년 자살예방시행계획 우수 지자체 등 단체 19곳, 자살예방사업담당자, 자살유족 자조모임 등 개인 71명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보건복지부는 지역사회에서 자살예방사업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헌신적으로 공헌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매년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2021년 청년자살에 대한 현안 대응으로 진행됐던 ‘청년 맞춤형 자살예방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되면서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3년 연속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코로나19(COVID-19) 장기화로 청년층의 자해·자살 시도 및 사망에 대한 현안을 발견하고 선제적인 자살예방 활동을 운영해왔다.
이번에 수상한 ‘맞춤형 청년자살예방사업’은 국가자살동향시스템과 자해·자살 응급실 내원에서의 발견된 청년층의 자살 현안에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진행된 자살예방사업이다.
특히 청년자살예방토론회와 전문가 간담회를 통해 청년과 전문가로부터 현안 대응을 위한 청년자살예방사업 방향을 모색했다.
청년으로부터 발견된 5개의 청년자살예방 아젠다(‘변화’-사회구조적 변화, 긍정적 행동변화, ‘인정’-전환부재에 대한 상실, 청년 세대 공감적 이해 필요, ‘희망’-사회적 지지와 기회 마련, ‘소통’-청년고립해소, ‘권리’-사회적 인식개선)를 바탕으로 청년자살예방활동가 양성, 청년자살예방플랫폼 구축, 청년정신건강실태조사, 청년마음건강박람회, 온라인 청년 생명존중교육 ‘Y-생명지기’ 콘텐츠 개발 등 청년에게 맞춘 자살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61명의 청년자살예방활동가와 함께 청년자살예방을 위한 설문조사, 콘텐츠 제작(42건), 뉴스레터(5회) 등 자살예방 활동을 진행했으며, 청년자살예방 플랫폼과 박람회(‘청년과 따뜻한 겨울보내기’)를 운영해 서울시 청년의 자살예방 정보 접근성을 강화했다.
또한 청년 자살률 증가에 따라 청년 자살요인과 정신건강(우울, 불안) 실태조사를 실시해 청년자살예방사업의 근거를 마련했고, 이를 바탕으로 과학적 기반의 청년자살예방사업 모형을 구축했다.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2022년에도 서울시 청년자살예방을 위해 ‘서울시 청년을 살려라’ 청년자살예방 토론회를 진행했으며, 청년자살예방 서포터즈를 모집해 청년들과 함께 청년의 자살예방을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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