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7일 역대급 태풍으로 큰 피해를 본 포항지역 이재민을 위해 긴급 구호 물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7일 전달할 구호 물품은 음료 및 에너지바 등으로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포항시 구정초등학교로 전해진다.
GS리테일은 전국에 몰아친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련 부서별로 대응 시나리오를 마련했으며, 피해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왔다. 이에 따라, GS리테일은 태풍 대비 및 피해 발생 시 대응 요령 등을 담아 QR로 만들어 관련 부서에 배포했다.
특히 편의점 GS25의 경우, 외부 냉장고 등 집기 이동을 지원하고 정전에 대비해 드라이아이스를 준비하기도 했다. 또한 침수 우려 지역 점포를 위한 차수판, 모래주머니 등도 준비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했다.
임진호 GS리테일 조직문화서비스팀 팀장은 “태풍 피해를 본 이재민들을 위해 작지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GS리테일은 앞으로도 사회적 안전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GS리테일은 일상에서 함께하는 나눔 플랫폼이라는 사회공헌 방향성을 가지고 GS25와 GS더프레시 등을 비롯한 전국 각지의 사업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긴급 재해재난 지원, 사회 소외계층 지원, 환경정화 등의 지역 친화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8월 8일부터 시작된 중부지역 집중 폭우로 큰 피해를 본 서초구 주민을 위한 긴급 구호 물품을 전달한 바 있다. 또한 2021년 3월에는 경북·울진, 강원 삼척·동해 등지의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긴급 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2020년에는 큰비로 피해를 입은 부산지역 및 충북 단양군 주민에게도 긴급 구호 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2019년 4월 강원도지역 산불 피해 주민을 위한 긴급 물품 지원, 2018년 8월 가산동 싱크홀 피해 주민을 위한 지원, 2018년 11월 포항 지진 피해 지원, 5월 강릉 산불로 피해를 본 지역에 구호 물품을 전달하는 등 국가적 재난과 관련 원활한 피해복구 활동과 지역 주민에게 도움이 되기 위한 활동을 앞장서 펼치고 있다.
이 밖에도 GS25 경영주와의 상생 차원에서 업계 최초로 자연재해로 인해 발생한 가맹 경영주의 개인 재산 피해를 지원하는 ‘특별재해지원금’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자연재해로 발생한 가맹점 경영주 영업 재산 피해는 GS25가 지원하는 재산종합보험으로 보장 받을 수 있으며, 개인 재산 피해는 특별 재해 지원금으로 본부로부터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별재해지원금’ 지급 대상은 자연재해로 본인 명의의 가옥, 전답이 피해를 본 모든 경영주이며, 지원 금액은 가옥의 파손 정도와 전답의 침수 수준 등을 고려해 단계별로 책정되며 지원 금액은 피해 1건당 최대 1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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