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싱포레스트'에서는 음악을 사랑하는 뮤지션들이 모여 매회 다른 주제의 선배 가수들의 명곡을 부르며 '싱포레스트'만의 플레이리스트를 만든다. 출연자들은 각각 시흥과 인제에서 색다른 감성으로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선사했다.
'싱포레스트' 1회와 2회에서는 음원 강자 아티스트들이 시흥에서 무대를 선보였다. 먼저, 2010년대를 강타한 걸그룹 2NE1 출신의 박봄과 발라드 세손 정승환, 인디 팝계의 레전드 바닐라 어쿠스틱, 신승훈의 뮤즈 로시가 여름에 어울리는 청량한 사랑 노래로 관객들에게 귀 호강을 선사했다.
‘이별 장인’ 헤이즈와 ‘리메이크 장인’ 김필이 어떤 레전드 가수의 명곡을 재해석했는지도 관전 포인트. 음원 강자들이 보여준 거침없는 입담 또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3회와 4회에서는 뛰어난 실력으로 소문난 아이돌들이 인제로 떠났다. 최근 ‘458’로 컴백 신호탄을 쏘아 올린 대세 아이돌 C.I.X와 실력과 입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펜타곤, 맑은 음색이 돋보이는 무대를 보여준 전 여자친구의 멤버 예린이 다재다능한 활약을 펼쳤다.
특유의 음색을 뽐낸 시온의 무대가 현장 관객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고 전해진다. 1, 2회에 이어 3, 4회에서도 볼 수 있는 박봄, 정세운, 나나는 시흥에서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관객들 앞에 섰다. 인제에서는 아이돌 팬들의 관객 참여로 훈훈한 토크 분위기가 오갔다.
전 회차를 통틀어 가장 주목할 만한 아티스트는 싱어송라이돌 정세운이다. 정세운은 뛰어난 노래 실력과 더불어 감초 역할로서 호스트 백지영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나섰다. 덕분에 현장 분위기는 더욱 텐션 업이 되었다는 제작진들의 후문이다.
MZ 세대가 재해석한 8090 명곡들과 일당백 정세운의 활약은 8월 26일 (금) 밤 11시 20분 '싱포레스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한국인포맥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종윤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