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개 대학에 4070억원 투입...중간 평가 거쳐 최대 6년 지원
이번 출범식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진행된 선정평가를 통해 선발한 링크3.0 사업 참여 대학 135개교(일반대 76개교·전문대 59개교)가 한자리에 모이는 첫 행사다.
김일수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 김영철 한국연구재단 사무총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산학연 협력 혁신 생태계 구축을 선도할 링크3.0 사업단의 출범과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격려했다.
링크3.0 사업은 대학의 산학연 협력을 보편화한 1·2단계 링크 사업의 성과를 고도화하고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자 기반 구축, 기업가치 창출, 취업·창업 지원, 공유·협업체계 구축 등 다양한 산학연 협력 요소를 종합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술혁신 선도형·수요맞춤 성장형·협력기반 구축형으로 나뉘어 일반대에 3025억원, 전문대에 1045억원이 투입된다. 참여 사업단은 3년 후 평가에서 계속 지원 여부가 결정돼 2027년까지 최대 6년간 지원받는다.
특히 교육부는 이번 링크3.0 사업을 통해 신산업·신기술분야 미래인재 양성과 공유·협업체계 강화에 기반한 산학연 협력 혁신 생태계 구축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일반대 및 전문대 링크3.0 사업단 협의회 회장이 성공적인 사업 수행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또 산학연 주체 간 공유·협업 확산, 기업가치 창출 등 링크3.0의 새로운 추진전략과 관련된 사업계획도 소개했다.
이와 함께 링크3.0 브랜드 이미지 공모전 시상도 진행됐으며, 링크3.0 사업의 내용별 우수 추진계획을 제출한 대학들은 사례를 발표해 출범식에 참석한 다른 대학들과 함께 공유했다.
김일수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은 “링크3.0은 지난 10년간 산학연 협력 친화적 대학 문화를 만들어 온 1·2단계 링크 사업의 성과를 토대로 모든 산학연 협력 주체들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135개교 링크3.0 사업 참여대학들이 중심이 돼 산학연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국가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는 미래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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