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업무 플랫폼 확장 위한 MOU 체결

업무포털 전문 기업 날리지큐브와 리걸테크 전문 기업 법틀이 비대면 디지털 업무 플랫폼 확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날리지큐브의 클라우드 업무포털 ‘KCUBE ON (케이큐브온)’과 클라우드 기업 법무 관리 시스템 ‘법틀’을 연동해 통합 업무 플랫폼을 구축하고, B2B SaaS 비즈니스 모델을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 가운데 왼쪽부터 날리지큐브 김학훈 대표와 법틀 진성열 대표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날리지큐브)

양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기업에 통합 업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서비스 연동 개발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시장 확대를 위한 기술 협력 △서비스 홍보 및 공동 마케팅 등을 중심으로 전략적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날리지큐브는 업무포털 전문 기업으로 최근 클라우드 통합 업무 플랫폼 케이큐브온을 출시했다. 케이큐브온은 전자결재, 근태관리, 문서관리, 지식관리, 업무관리, 업무매뉴얼 등 협업 및 업무에 필요한 앱을 선택해 맞춤 디지털 업무 환경을 구성하고, 다수의 SaaS를 이용하는 기업이 하나의 플랫폼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통합 연결 서비스를 제공한다.

법틀은 계약, 자문, 소송, 클레임 등 기업의 핵심 관리 항목인 법무 영역을 하나의 공간에서 법무팀과 현업담당자가 업무를 진행하고 체계적으로 관리 할 수 있는기업용 법무 관리 시스템을 클라우드 방식으로 제공하는 B2B 스타트업으로, 기업법무 관리에 특화된 AI 연구를 진행하며 기업 법무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날리지큐브 김학훈 대표는 “최근 구축형을 선호하던 대기업도 업무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며 서비스를 연결하고 통합하는 클라우드 업무포털에 대한 문의가 부쩍 늘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케이큐브온이 추구하는 초연결 업무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고, 법무 서비스까지 통합된 형태로 기업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법틀 진성열 대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비대면 디지털 업무에 대한 중요성이 더 커졌다”며 “이번 협약으로 기업법무 포털로 확대를 위한 강력한 시너지 모델을 구축하고, 기업법무의 중요성에 대한 기업들의 인식 변화와 함께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기업법무 소프트웨어 시장을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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