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2021 대한민국 수산대전-코리아수산페스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서민경제 회복 등을 위해 범부처와 17개 지자체가 협업하는 ‘코리아세일페스타’와 연계해 ‘코리아수산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이마트·홈플러스·농협하나로유통·롯데마트·GS리테일·메가마트·서원유통·수협마트 등 대형마트 8개사를 비롯해 11번가·컬리·쿠팡·한국우편사업진흥원·이베이코리아·수협쇼핑·위메프·오아시스·SSG.com·CJ ENM·더파이러츠·GS홈쇼핑·롯데온·인터파크·꽃피는아침마을 등 온라인 쇼핑몰 15개사가 참여한다.
또한 한살림·아이쿱·두레·행복중심 생협 등 생협 4개사와 얌테이블·삼삼해물·풍어영어조합법인·바다드림 등 수산 창업기업 4개사도 참여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주요 수산물의 가격·소비동향, 제철 대표성을 감안해 고등어·갈치·오징어·명태·참조기·마른멸치 등 대중성 어종 6종과 굴, 홍합을 이번 행사품목으로 지정했다. 대중성 어종 6종에 대해서는 할인율을 기존 20%에서 30%까지 높인다.
특히 행사품목은 해수부가 지원하는 20~30% 할인에 업체별 자체 할인을 더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와 함께 기존 1인당 1만 원 한도에서 1인당 2만 원 한도로 할인을 지원해 소비자들의 할인 혜택 체감을 높일 계획이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 운영하는 제로페이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서도 1인당 월 최대 4만 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제로페이 앱에서 20% 할인된 금액으로 온라인 상품권을 구매해야 하며, 최대 20만 원의 상품권 구매 시 4만 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상품권은 전국 전통시장에서 제로페이 가맹점인 수산매장 1만 1754개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놀러와요 시장’ 배달 앱을 통해서도 전국 75개 전통시장 3331개 점포에서 온라인으로 장보기를 할 수 있고, 2시간 내 배달이 가능하다.
할인행사와 이벤트, 제철 수산물 등 보다 자세한 정보는 ‘2021 대한민국 수산대전’ 통합 누리집(www.fsal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태훈 해수부 유통정책과장은 “국민들이 신선한 제철 수산물을 부담 없이 맛볼 수 있도록 할인 한도를 2만 원으로 높이는 등 지원을 강화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어업인들에게 힘이 되는 따뜻한 소비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수부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쓰고 있는 국민들과 어업인들을 위해 올 한 해 동안 총 590억 원 규모의 ‘2021년 대한민국 수산대전’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설 맞이 특별전’과 ‘봄 특별전’ 등을 개최해 약 1691억 원 규모의 수산물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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