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개최한 ‘2021 온라인 대한민국 안전산업 박람회’에 재난안전 대표 기업들이 참여한 것은 물론, 첨단 기술과 제품에 대한 상세한 정보 구성으로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올해 박람회에는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등 지자체를 비롯해 서울교통공사, 한국공항공사, KT, 서울로보틱스, 주식회사 쉐코 등 다양한 규모의 안전산업 분야 기업 및 공공기관이 300개 이상 참여해 미래를 선도할 제품과 기술을 전시 중이다.
일반산업관에는 안전산업 관련 기술 및 제품을 △교통·해양안전 △화재·방재안전 △건설·산업안전 △보안·사회안전 △생활·방역안전 △미세먼지 등 6개 항목으로 분류해 정보 검색의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 500개 이상 제품 및 기술이 소개되고 있으며, 카테고리 중에서는 건설·산업안전 부문이 약 260개로 최다 품목을 소개하고 있다.
공공안전서비스관에서는 국민들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공공 부문 안전정책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의 ‘시민안전보험’, 한국철도공사의 ‘K(KORAIL)-방역’ 등 지자체, 공공기관의 안전정책 약 80개의 정보를 찾아볼 수 있으며, 검색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일반적인 2D 페이지 외에 실제 부스와 같은 구성의 VR 전시관이 조성돼 원하는 전시관의 이모저모를 VR로 체험할 수 있다.
3D 가상부스관은 한국전력공사, 대한민국 발전그룹사 안전홍보관, LH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총 4개의 전시관 부스를 화면으로 그대로 옮겨왔다. 특히 한국전력공사 전시관에서는 해변을 배경으로 전기차 충전소와 태양광 등 다양한 전력 에너지 발전 모습이 구현됐다.
행정안전부 추진 한국형 뉴딜사업을 알 수 있는 K-안전뉴딜 특별관에서는 부스 벽면에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사업 정보와 함께 경기도, 대전광역시, 울산 울주군 등 6개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스마트지오텍의 ‘스마트 사면붕괴 예경보 시스템’, 스테라피의 ‘공간멸균장비’, 로하우의 ‘굴착기 원격 조종시스템’ 등 K-안전뉴딜을 대표하는 15개 기업의 제품도 전시됐다.
전시 외에 대표적인 안전산업 기업들의 산업 현장을 직접 취재한 우수기업탐방 콘텐츠도 주요한 볼거리이다. 자율주행형 재난약자 대피도움 장치를 생산하는 한방유비스, VR 안전교육 시스템을 만드는 엠라인스튜디오 등 안전산업 기업 10곳에서 일하는 업계 전문가들의 목소리로 산업 현장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어볼 수 있다.
박람회 주최 측은 온라인 관람객들이 편리하게 더 많은 전시 콘텐츠를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하고자 최선을 다했으며, 기술 정보와 정책부터 우수사례, 산업 현장의 모습 등 국내 안전산업의 모든 것을 볼 수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관람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1 온라인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는 17일까지 개최되며, 공식 온라인 플랫폼의 전시 콘텐츠는 연말까지 관람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한국인포맥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진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