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디라이트가 ESG(환경·사회·지배 구조) 경영을 토대로 사회적 책임 이행을 강화하기 위해 유엔글로벌콤팩트(이하 UNGC)에 가입했다.
8월 23일 UNGC 한국협회 서울 서소문로 사무실에서 열린 가입식에는 법무법인 디라이트 조원희 대표변호사·조선희 변호사·이종현 고문·신유정 매니저와 UNGC 한국협회 권춘택 사무총장·이수란 팀장·장한별 연구원 등이 참석해 회원 가입을 기념하는 가입증서가 전달됐다.
UNGC는 유엔 산하 자율 기구로 세계 최대 규모의 자발적 기업 시민 이니셔티브다. 세계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적으로 환경·사회적 책임 이행, 윤리 경영 등 기업의 ESG 경영을 도모한다. 가입 회원은 UNGC의 핵심 가치인 인권·노동·환경·반부패 4대 분야 10대 원칙을 내재화하고, 이를 이행하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디라이트는 2017년 설립 이후 장애인·환경·난민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공익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가입을 계기로 법인의 ESG 경영을 강화하면서, 기업들의 ESG 경영을 더 폭넓게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디라이트는 이를 위해 ESG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하고, MYSC 등 외부 전문 기관과 연계해 ESG 관련 법률 자문을 진행하고 있다.
UNGC 한국협회 권춘택 사무총장은 “법률 서비스를 통해 사회 가치 실현을 최우선으로 하는 법무법인 디라이트가 UNGC 참여를 결정했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이번 가입을 통해 UNGC 10대 원칙을 로펌 운영과 경영 전략에 반영하고, ESG 기반 사회 책임 경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디라이트 조원희 대표변호사는 “UNGC 가입을 통해 법인의 운영을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에 맞게 점검·개선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와 ESG 경영에 고객사들도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디라이트는 2017년 설립 이래 변호사에게 연 50시간 이상 공익 활동을 수행하도록 의무화하며 사회 공헌에 앞장서 왔다. 공익 분야의 인권이나 법률 구조 활동 외에도 장애인을 위한 기술 공모전, 공익 인권단체 법 제도 개선 지원 사업 등 비영리 분야 법 제도의 실질적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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