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마을 특산물 30% 저렴한 가격에 집에서 즐기세요”

어촌마을의 특산물 80여개 품목을 안방에서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온라인 할인행사가 열린다.

해양수산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촌마을을 지원하고 국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국 어촌체험휴양마을 등과 함께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어촌체험휴양마을 특산물 온라인 2차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해수부는 코로나19 상황으로 국민들의 어촌체험휴양마을 방문이 어려워지자 마을의 대표 특산물을 집에서 즐길 수 있도록 ‘어촌체험휴양마을 특산물 온라인 할인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앞서 지난 1월 26일부터 2월 28일까지 열린 1차 할인행사에서 약 3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이룬 바 있다.

이번 2차 할인행사는 온라인 쇼핑몰 ‘G마켓’과 ‘GS샵’에서 진행된다.

해수부는 3억원의 예산으로 상품비용의 30% 할인 혜택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에서 판매되는 상품은 전국 어촌체험휴양마을과 어촌 6차산업화 시범마을 등 20여개 어촌마을에서 생산하는 특산물 80여개 품목이다.

구체적으로 100가지 맛이 있다는 화성 백미리마을의 조개모듬구이 세트, 세계 5대 청정 갯벌인 가로림만이 있는 서산 중리마을의 감태, 선물하기 좋은 태안 병술만마을의 굴비세트 등이 포함돼 있다. 상품은 마을에서 직접 제조하거나 채취해 준비하기 때문에 재고량에 따라 일찍 품절될 수 있다.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는 온라인 쇼핑몰 G마켓과 GS샵의 기획전 페이지에서 원하는 특산물을 골라 쿠폰을 적용하면 1인당 할인한도 없이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이번 행사와 연계, 한국어촌어항공단에서 운영하는 바다여행 누리집(www.seantour.kr)에서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어촌마을 특산물 할인행사 소식을 개인 누리소통망(SNS) 등에 홍보하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모바일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또 마을 특산물을 구매하고 후기를 남긴 참가자를 대상으로는 추첨을 통해 캠핑의자 등을 증정한다.

이번 온라인 할인행사와 전국 어촌체험휴양마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바다여행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열산 해수부 어촌어항과장은 “이번 할인행사를 통해 여름철 무더위로 지친 국민들이 우리 어촌에서 나는 신선한 특산물을 맛보고 건강과 활력을 되찾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촌을 지원하는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인포맥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