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주요 시설 설치 마무리 단계…성공 개최 준비 박차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오는 9월 12일 개막을 앞두고 행사장 기반 시설 공사를 마무리하며 성공 개최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행사장에는 ▲주제관 & 세계음악문화관 ▲미래국악관 ▲국악산업진흥관 ▲무형유산체험관 등 주요 전시·체험 시설이 들어서며, 공연 공간과 쉼터 등 관람객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기반 공사로는 행사장 평탄화 및 다짐 작업, 전기·통신 선로 설치, 배수로 정비, 조경 녹생토 작업 등이 완료됐으며, TFS 대형 텐트 설치가 진행 중이다.

관람객 편의를 위한 교통·주차 인프라도 확충된다. 메인 주차장은 6개소, 약 7만1,000㎡ 규모로 조성돼 장애인 전용, 승용차, 버스 등 2,600여 대의 동시 주차가 가능하다. 인근 어서실에는 6만7,000㎡ 부지를 활용한 대형버스 전용 예비 주차장도 마련된다.

또한 행사장 내에는 그늘막 쉼터, 푸드트럭 존, 매점, 기념품점, 임시 화장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설치되며, 원활한 동선과 쾌적한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한 최종 점검이 이뤄지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엑스포는 대한민국 최초의 국악엑스포로, 국악의 세계적 가치와 충북 영동을 널리 알릴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남은 기간 행사장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열리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세계 30개국이 참가하는 국제행사로,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 달간 충북 영동 레인보우힐링관광지 및 국악체험촌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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