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이 미국 환경자원협회(ERA)가 주관한 수질분야 국제 숙련도시험에서 전 항목 ‘만족(Satisfactory)’ 판정을 받아 ‘2025 최우수 분석기관(Laboratory of Excellence)’으로 선정됐다.
이번 시험에는 전 세계 1,027개 실험실이 참여했으며 ▲일반항목 5종 ▲이온류 4종 ▲금속류 8종 ▲휘발성유기화합물 2종 ▲미생물 1종 등 총 20개 항목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모든 항목에서 최고 등급인 ‘만족’을 획득했다.
이로써 연구원은 10년 연속 국제 숙련도시험에서 최우수 평가를 이어가며, 세계적 수준의 분석 능력과 일관된 품질관리 체계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매년 자발적으로 시험에 참여해 정확성과 공신력을 검증받으며 시민 신뢰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10년 연속 국제인증은 연구원 전 직원이 함께 이룬 성과로, 분석 품질이 국제적으로 신뢰받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과학적이고 정밀한 분석을 통해 시민 건강과 신뢰에 부응하는 연구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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