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김병수)가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행정대상’에서 기초자치단체 문화·관광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19일 서울 KG타워 하모니홀에서 열렸다.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행정대상’은 이데일리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등이 후원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혁신적인 행정 성과를 평가해 매년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김포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지역 고유의 문화·생태·산업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관광 콘텐츠를 강화하고,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를 육성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내 스타벅스 유치를 통한 접경지 랜드마크 조성 ▲라베니체 축제와 아라마린페스티벌을 통한 수변 특화 도시축제 정착 ▲전국 최초로 산업시설을 예술작품으로 재탄생시킨 ‘김포시 자원화센터 빛의 굴뚝’ 등은 김포의 브랜드 가치를 크게 끌어올린 사례로 주목받았다.

김병수 시장은 “이번 수상은 김포의 문화·관광 분야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굴뚝을 예술로, 일상을 축제로 바꿔온 노력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김포시만의 독창적인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