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서부교육지원청, 유치원·학교 급식 점검 실시


광주광역시동·서부교육지원청은 오는 12월까지 유치원 132곳, 초·중·고교 309곳 등 총 441개 기관을 대상으로 하반기 급식 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 환경과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점검 항목은 ▲조리장 위생 관리 ▲교차 오염 방지 ▲식재료 품질 관리 ▲개인 위생 관리 ▲영양 관리 기준 등 50여 개에 달한다. 교육지원청은 점검과 동시에 현장 지도를 병행해 실질적인 급식 환경 개선이 이뤄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교육지원청은 이번 점검을 통해 유치원과 학교의 위생 관리 수준을 높이고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는 한편, 급식 운영의 취약점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점검 결과는 향후 급식 운영 계획 수립에도 반영할 예정이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이명숙 교육장은 “정기 위생점검을 통해 집단 식중독을 예방하고 안전한 급식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학교급식 운영의 내실화와 질적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 이성철 교육장은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정기 점검을 이어가고 있다”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개선 사항은 즉시 조치해 더욱 안전한 급식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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