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블루라인파크, KTX-이음 해운대 정차 유치에 힘 모은다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와 해운대블루라인파크(대표이사 배종진)가 KTX-이음 해운대 정차 유치를 위해 협력에 나섰다.

9일 관련 기관에 따르면, 지난 8일 해운대블루라인파크 청사포 정거장 앞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해변열차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직접 응원 릴레이에 참여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해운대구는 지난 8월 해운대블루라인파크와 정차역 유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해변열차와 스카이캡슐 방문객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해운대블루라인파크는 누적 관광객 1,000만 명을 넘어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배종진 대표는 “KTX-이음이 해운대에 정차하면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정차역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운대구는 올해 말 중앙선과 동해선에 KTX-이음이 추가 도입될 예정인 만큼, 서명운동과 주민·관광객 참여 응원 릴레이 등을 통해 정차역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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