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룡지구 도시재생사업구역 내 농업 콘텐츠 및 특산물 장터 운영 협력
천안시도시재생지원센터가 천안로컬푸드소비자협동조합 및 이안아트팜과 ‘원도심 활력화’와 ‘지역농가 경제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난 13일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로컬푸드 상생협약식에는 이안아트팜 안혜정 대표, 천안로컬푸드소비자협동조합 박호진 이사장, 단국대학교 이정만 교수, 호서대학교 박남규 교수 등 관계자를 비롯한 농장 운영자 20명이 참석했다.
로컬푸드 상생협약에 임한 세 기관은 원도심과 농가의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가는 것에 합의했으며, 다음 달 하순 동남구 신부7길 일원에서 ‘천안농부시장’ 운영을 시작으로 점차 협력 분야를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오룡지구 도시재생사업은 대전지방법원(천안지원)의 청수동 이전 후 쇠퇴를 거듭하던 옛 법조타운 일원에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기업과 콘텐츠를 발굴·육성함으로써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천안로컬푸드소비자협동조합과 이안아트팜은 천안시 내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생산과 유통, 가공, 판매를 지원하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며 창업역량강화 교육을 시행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이날 오형석 천안시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천안시 내 도시와 농촌이 서로 협력해 발전하기 위한 상생 협약으로, 원도심에는 인구 유입을 돕는 효과가 있을 것이며, 지역 농가에는 판로 확대와 홍보마케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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