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리쓰는 2025년 5월 파리에서 개최된 5GAA 회의에서 3GPP Rel-17 규격을 준수하는 비지상파 네트워크(Non-Terrestrial Network, NTN) 기술 두 건의 선도적 시연에 테스트 및 측정 파트너로 참여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시연에서는 업계 최초로 기술과 생태계의 준비 상태를 측정해 자동차 안전 혁신을 위한 가능성을 입증했다.
BMW 그룹, 도이치 텔레콤, 비아샛(Viasat), 스카이로(Skylo) 등 업계 리더들과의 협업을 통해 안리쓰는 종단 간 NTN 핵심 성과 지표(Key Performance Indicators, KPI) 측정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공동 연구는 지역 위험 경고(Local Hazard Warning) 및 비상 메시지 전송(Emergency Messaging)과 같은 활용 사례의 실현 가능성과 효과를 입증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LG전자, 큐빅3(Cubic3), 비아샛, 스카이로와의 별도 협업에서는 NTN 기반 음성 통화(Voice over NTN) 및 지상파와 비지상파 네트워크 간 전환(Switching between Terrestrial and Non-Terrestrial Networks) 지원 역량을 입증하기 위해 NTN KPI를 측정했다.
사용 사례 테스트 과정에서 안리쓰와 파트너사들은 독립적인 측정 시스템을 통해 NTN 환경에서 종단 간 지연 시간(latency)과 신뢰성(reliability)이 검증됐음을 성공적으로 입증했다. 이는 안리쓰의 네트워크 마스터 프로(Network Master Pro) MT1000A와 가상 테스터(Virtual Tester)를 활용한 고유한 측정 솔루션을 통해 달성됐으며, 차량과 애플리케이션 서버 간 연결 및 측정을 위한 라이브 데모 환경에 통합돼 진행됐다.
이번 시연을 통해 NTN 기술이 도로 안전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NTN 기술을 활용하면 셀룰러 커버리지 밖에서도 운전자, 보행자 및 기타 이해관계자에게 시기 적절하고 정확한 경고를 제공할 수 있어 사고 위험을 줄이고 비상 상황 대응 시간을 단축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이번 성공적인 시연은 기술 발전을 위한 협업과 혁신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계기가 됐으며, 안리쓰는 업계 리더들과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NTN 기술 발전에 앞장서고, 사회 복지와 성장을 위한 혁신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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