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es, 서울 오피스 설립으로 ENS 산업 내 글로벌 성장 전략 강화

새로운 서울 사무소, 아치스(Arches)의 아시아 최고의 전문가 네트워크 리더 입지 강화하며 2028년 IPO 여정 지원


아시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 중인 전문가 네트워크 기업 중 하나인 아치스(Arches)는 서울에 신규 사무소를 설립하며 글로벌 확장을 위한 전략적 행보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진출은 2028년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하는 Arches의 장기 비전에 부합하며, 글로벌 전문가 네트워크 서비스(ENS) 산업에서 리더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다.

ENS 산업의 성장세도 Arches의 확장에 힘을 더하고 있다. 최근 시장 조사에 따르면 2024년 기준 38억달러 규모였던 글로벌 ENS 시장은 2033년까지 125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산업 전반에 걸쳐 빠르고 신뢰할 수 있으며 고도로 지역화된 전문 지식에 대한 수요 증가에 기인한 것이다(Business Research Insights, 2024).

글로벌 확장 가속화와 현지 전문성 강화

2019년 설립된 Arches는 현재까지 20개국 이상에서 400개 이상의 고객사를 지원해 왔으며, 15만8000명 이상의 검증된 전문가 풀을 바탕으로 맞춤형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일본과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강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으며, 15개국 이상의 다양한 국적을 지닌 글로벌 팀이 독자적인 매칭 기술과 개인화된 지원을 통해 컨설팅, 투자, 기업 전략 분야에서의 의사결정을 돕고 있다.

Arches의 히로키 카토(Hiroki Kato) CEO(링크드인)는 “ENS 산업이 글로벌 중심 산업으로 진입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 Arches는 이 진화를 선도하고자 한다”며 “전문가 네트워크는 2030년까지 글로벌 비즈니스 인프라의 핵심 계층으로 자리잡을 것이며, 한국 시장 진출은 단순한 지리적 확장을 넘어 국경을 초월한 지식 연결의 의지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한국 지식 경제 활성화에 기여

한국은 기술, 바이오, 제조 산업에서 세계적인 혁신 허브로 평가받고 있다. Arches 서울 사무소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글로벌 기업들의 지역 전문성 수요에 대응하고 동시에 한국 전문가들이 글로벌 지식 교류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전략적으로 설립됐다.

Arches 이호준 한국 지사장(링크드인)은 “한국의 전문성은 글로벌 무대에서 충분히 반영되지 않고 있다”며 “우리는 단순히 전문가를 연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영향을 만들어낼 수 있는 진정한 지식 협업을 실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IPO 비전 및 글로벌 확장 로드맵

서울 사무소 설립은 Arches의 글로벌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향후 유럽 및 미주 지역으로의 확장을 포함하며, 이는 2028년 IPO 목표 달성을 위한 중요한 단계이기도 하다. 현재 Arches는 일본, 베트남, 싱가포르, 한국에 사무소를 운영 중이며, 추가 시장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Arches는 현재까지 KUSABI, VISIONAL Corporation, SMBC Venture Capital, Grove Advisors Ventures 등 유수의 투자자로부터 총 600만달러(USD)의 자금을 유치했다. 이는 전문가 모집, 서비스 혁신, 국경 간 전달 역량 확충 등에 지속적인 투자를 가능케 하고 있다.

Arches 서울 사무소의 핵심 목표

· 전 세계 고객에게 한국 시장 인사이트 제공
· 한국 전문가들의 국제 비즈니스 및 의사결정 과정 참여 확대
· 글로벌 역량을 갖춘 현지 인재 채용 및 일자리 기회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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