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니어 대상 기록문화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한 기록의 중요성 제고
- 총 8회차 운영, 전문 강사의 글쓰기 코칭 · 자서전 제작 지원
경상남도기록원은 14일부터 오는 28일까지「나의 인생, 삶의 회고 – 자서전 쓰기」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나의 이야기’를 기록으로 남기고 싶은 도내 시니어 10명을 대상으로 3월 13일부터 5월 1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8회차에 걸쳐 진행한다.
자서전 쓰기 프로그램은 인생 황혼기에 접어든 시니어 대상(65세 이상)의 도민에게 자서전 집필을 통해 지난 삶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삶을 계획하는 데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자서전 쓰기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6명의 참여자는 “유년기, 청소년기, 성인기를 거쳐 온 삶의 장면들을 되돌아보고 글쓰기를 통해 삶을 정리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며 자서전 쓰기 프로그램에 호응을 보였다.
올해는 10명의 신청자를 모집해 8주간 글쓰기 강좌를 운영하고 참여자들이 퇴고한 글을 편집 과정을 거쳐 책으로 출판할 예정이며, 오는 6월에는 참여자와 함께 자서전 발간 기념회도 연다.
한편, 참여자 모집은 2월 14일부터 28일까지 유선전화(055-254-4952~4)로 신청할 수 있으며, 강의 세부 과정 등 자세한 사항은 경상남도기록원 누리집(archives.gyeongnam.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태희 경상남도기록원장은 “자서전 쓰기는 과거의 나를 기록하는 것을 넘어 자신이 살아온 발자취를 돌아보며 성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준다”라며, “자서전을 통한 기록의 가치를 공유하고 정서적으로 공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상남도기록원은 도민에게 기록물을 더욱 쉽고 즐겁게 이해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기록원 내 상설전시실을 개방(월요일~금요일, 오전 9시 ~ 오후 18시)하고 있으며,
유아·초등, 청소년, 기록관리 전공자, 시니어(65세 이상), 가족, 성인 대상 프로그램을 지난해보다 확대·편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한, 도민 누구나 기록물을 활용할 수 있도록 열람·전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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