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내 식품・화장품 기업을 대상으로 중국 수출기반 마련
- 제품 성분검토, 현지라벨 제작, 상표등록 지원해 수출장벽 해소
경남도 상해사무소는 중국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중국시장 진출 지원사업’에 참가할 식품기업, 화장품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국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중국표준 부합 여부 확인·성분 조정, 사전 시험·인증·신고, 중국어 라벨링 등 중국 기술규제에 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
선정된 기업은 △수출희망 식품·화장품의 성분 사전검토 △식품 중국어라벨 초안 작성 △중국 관세청(해관)의 수입식품 해외생산기업 등록 △수출희망 식품에 대한 중국 상표등록 사전조사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연중 참가기업을 모집하고,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http://trade.gyeongnam.go.kr) 내 사업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를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제출하면 된다.
이 사업은 해외인증 획득지원 전문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중국지부가 협력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현지화 지원사업과 연계해 기업의 경비 부담을 없앴다.
유영은 상해사무소장은 “중국의 제품 표준이 한국과 달라, 한국 제품의 상당수는 중국표준에 부합하지 못해 수출 협상이 중단되는 사례가 자주 발생한다”며 “이 사업을 통해 전문적인 특화 지원으로 기업이 안심하고 중국 수출을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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