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용보증재단, KB국민·하나·카카오뱅크와 손 맞잡고 1,050억 원 규모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자금지원

대구신용보증재단(이하 대구신보)은 국민은행, 하나은행, 카카오뱅크와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하고 국민은행 35억 원, 하나은행 20억 원, 카카오뱅크 15억 원의 협약 출연금을 재원으로 총 1,050억 원의 협약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민은행 525억 원, 하나은행 300억 원 규모 협약보증 공급

이번 협약에 따라 국민은행이 35억 원, 하나은행이 20억 원을 대구신보에 특별출연하고 대구신보는 출연금의 15배인 525억 원(KB국민), 300억 원(하나)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협약보증’을 이달 11일(화)부터 각 시행했다.

지원대상은 대구광역시 내 소재한 중소기업·소상공인으로 최대 4억 원 한도 이내에서 자금을 지원한다.

대구신보는 협약보증 대상기업에 보증비율 우대(90~100%), 보증료 우대(연 0.9% 고정) 등을 제공하며, 대구시 경영안정자금을 연계할 경우 이자 지원(1.3%~2.2%) 혜택을 1년간 받을 수 있다.

카카오뱅크와 225억 원 규모 협약보증 공급

협약에 따라 카카오뱅크가 대구신보에 15억 원을 특별출연하고 대구신보는 출연금의 15배인 225억 원 규모의 ‘카카오뱅크 대구시 상생 협약보증’을 이달 10일(월)부터 시행했다.

대구광역시 내 소재한 중소기업·소상공인으로 대표자 개인신용평점 595점 이상이 지원대상이며, 최대 1억 원 한도 이내에서 자금을 지원한다.

보증료는 연 0.9% 고정이며 특히, 카카오뱅크에서 보증서대출을 실행한 고객을 대상으로 보증료의 50%를 지원하여 기업의 자금이용 부담을 덜어줄 전망이다.

박진우 대구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어려운 경영환경에 처한 지역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손을 내밀어 준 각 금융기관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재단은 은행, 유관기관과 협력해 소상공인 금융지원 책무의 보폭을 계속해서 넓혀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보증신청은 지역신용보증재단 통합플랫폼인 ‘보증드림’을 통해 간편하게 서류접수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대구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www.ttg.co.kr) 또는 영업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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